감사원, 김포 개발사업 부당개입 정하영 전 시장 검찰 수사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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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김포 감정동 개발사업에 정하영 전 김포시장이 부적절하게 개입한 의혹이 있다고 보고 검찰에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감사원은 대장동 개발사업 이후 지난해 10월부터 지자체가 참여하는 민관 부동산개발사업의 실태를 살펴본 결과 김포시 감정 4지구 개발사업의 비위정황을 포착하고 검찰에 수사를 요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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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김포 감정동 개발사업에 정하영 전 김포시장이 부적절하게 개입한 의혹이 있다고 보고 검찰에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감사원은 대장동 개발사업 이후 지난해 10월부터 지자체가 참여하는 민관 부동산개발사업의 실태를 살펴본 결과 김포시 감정 4지구 개발사업의 비위정황을 포착하고 검찰에 수사를 요청한 것이다.
정하영 전 시장은 감정동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간업체에 유리하게 지침을 수정해 특혜를 주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감사원은 아울러 김포도시관리공사 관계자와 민간개발업체 대표 등 2명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정4지구 개발사업은 김포시 감정동 일대 노후 주거지와 공장 용지 등 22만㎡의 면적에 사업비 약 2200억 원을 들여 공동주택 3600여 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부지를 조성하는 민관 공영개발 사업이다. 당초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김포도시관리공사와 새로운 민간개발업체가 공동 출자하는 민관합동개발로 전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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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kh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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