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시즌2’ 이동욱·김범 “구미호 형제의 닳고 닳은 케미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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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굳이 눈을 보지 않아도 다 통해요."
배우 이동욱(42)과 김범(34)이 6일 첫 방송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을 통해 다시 한 번 '형제'로 뭉쳤다.
이들은 2020년 12월 종영한 '구미호뎐'의 후속인 드라마에서 각각 구미호 이연과 이랑 역을 맡아 애증으로 얽힌 구미호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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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으로 시대적 배경 달라져
이동욱 “수개월 전국 돌며 촬영”
김범 “반항적인 매력 더 드러나”
말 타고 총 쏘고 거친액션 소화
6일 첫방송…‘시간 순삭’ 자신감
배우 이동욱(42)과 김범(34)이 6일 첫 방송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을 통해 다시 한 번 ‘형제’로 뭉쳤다. 이들은 2020년 12월 종영한 ‘구미호뎐’의 후속인 드라마에서 각각 구미호 이연과 이랑 역을 맡아 애증으로 얽힌 구미호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다. 2년째 형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들은 “이보다 더 잘 맞을 수 없다”며 우애를 자랑했다. 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닳고 닳은 케미스트리’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도 내비쳤다.
●이동욱 “집에 몸 붙일 날 없었죠”
현대를 배경으로 했던 전작과 달리 일제강점기인 1938년으로 시대적 배경이 달라졌다. ‘내세 출입국관리사무소’ 소속인 이동욱이 모종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과거로 파견을 나가 동생 김범과 다시 마주친다.
“사랑해 마지않는 ‘구미호뎐’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어요. 그런 만큼 시즌1에 비해 재미가 없다면 하지 않겠다는 대전제를 항상 마음에 지니고 있었어요. 당연히 부담감도 컸고요. 그런데 결과물을 보고 나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시청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감히 짐작해봅니다.”
그는 ‘서쪽산신’ 김소연, ‘북쪽산신’ 류경수와 나누는 우정도 그린다. 시즌2에 새로 합류한 이들과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모두 집으로 불러 ‘우정다짐’을 자주 했다”며 웃었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촬영을 하면서 집에서 잠든 날이 두 달도 채 안 되는 거 같아요. 늘 한 보따리 짐을 싸가지고 전국 방방곳곳을 돌며 촬영했어요. 그 사이에 모두와 엄청나게 친해졌어요. (동료배우들에게) 한우를 자주 사줘서 지갑은 좀 가벼워졌지만요. 하하하!”
●김범 “새로운 매력 뿜뿜!”
극중 늑대들이 모인 도적 떼의 우두머리와 개화기의 신사를 넘나드는 김범은 “반전매력이 상당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시즌1보다 까칠하고 반항적인 매력이 더욱 많이 드러나요. 도적단 두목으로서는 꾸밈없는 야생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어서 부분가발을 착용해 장발 헤어스타일을 했어요. 극중 입은 양복을 제작하는데 직접 참여하기도 했죠. 거짓말 조금 보태서 1000개는 넘는 섬유 샘플을 직접 만지고 보면서 의견을 적극적으로 냈어요. 그야말로 이를 갈았죠.”
판타지 소재의 매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액션 장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김범은 “모든 캐릭터가 마음이 맞아 의기투합할 때는 ‘어벤져스’가 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1938년에 쓸 만한 각종 무기들이 총출동해요. 말을 타고 총을 쏘기도 하고, 기차 위에서 거친 액션을 펼칩니다. 이전보다 더욱 다양한 요괴들의 세상이 펼쳐져요. (이)동욱이 형과는 역시나 감정이 꼬인 채로 시작하는데, 갈등과 화해의 과정이 재미있을 겁니다. 12부작 드라마를 보다보면 12시간이 ‘순삭’(순식간에 삭제)될 거예요.”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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