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채권왕 건들락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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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월가 채권왕 제프리 건들락이 말했다.
자산운용사 더블라인캐피털의 제프리 건들락 공동 창업자는 3일(현지시간)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현재 경기침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건들락은 연준이 이번에 금리를 올렸지만 다음에 인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전망의 배경으로 침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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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월가 채권왕 제프리 건들락이 말했다.
자산운용사 더블라인캐피털의 제프리 건들락 공동 창업자는 3일(현지시간)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현재 경기침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하고 긴축 사이클의 중단을 암시하는 성명을 내놓은 이후 나온 발언이다.
건들락은 연준이 이번에 금리를 올렸지만 다음에 인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전망의 배경으로 침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2022년 3월 이후 누적된 연준의 금리인상과 이에 따른 신용 위축을 언급하며 "현시점에서 더 비관적으로 전환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채권 트레이더들은 6월 회의 결과에 대해 금리인상 중단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또 건들락은 주식 시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뉴욕증시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이 박스권에 갇혀 4200~4300선을 넘지 못하고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S&P500은 0.7% 내린 4090으로 거래를 마쳤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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