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테니스 유망주 오지윤, 13살인데 16세부 우승 기염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3. 5. 4. 0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테니스 유망주 오지윤(13·양주DTA)이 전국 대회 정상에 올랐다.

오지윤은 3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하나증권 제58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 16세부 결승에서 이서진(김포GS)을 눌렀다.

앞서 2021년 12월에도 오지윤은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튼 IMG 아카데미에서 열린 미국 에디허 주니어 대회 여자 12세부에서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 테니스 유망주 오지윤(13·양주DTA). 대한테니스협회


한국 여자 테니스 유망주 오지윤(13·양주DTA)이 전국 대회 정상에 올랐다.

오지윤은 3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하나증권 제58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 16세부 결승에서 이서진(김포GS)을 눌렀다. 2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 대 1(4-6 6-2 6-4)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 오지윤은 16세부로 출전해 언니들과도 경쟁한 끝에 정상에 올랐다. 오지윤은 초등학교 6학년이던 지난해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겐팅 슬랑고르 14세 이하 그레이드 A 토너먼트 2022'에서 단식과 복식 2관왕에 달성하는 등 아시아테니스연맹(ATF) 14세 이하 랭킹 1위에 올랐다.

앞서 2021년 12월에도 오지윤은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튼 IMG 아카데미에서 열린 미국 에디허 주니어 대회 여자 12세부에서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오지윤은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추예성(씽크론 아카데미), 홍예리(서울양진초) 등과 본선 진출을 합작하기도 했다.

여자 18세부에서는 중앙여고 이은비가 단식 결승에서 같은 학교 김은서에 역시 2 대 1(1-6 6-1 6-2) 역전 우승을 거뒀다. 여자 14세부 결승전은 박예서(씽크론A)가 황지원(중앙여중)을 2 대 0(6-1 6-1)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제31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파견 평가전을 겸해 치러졌다.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가 주최하고, 협회와 전라북도테니스협회의 주관 하에 전라북도와 순창군, 순창군체육회의 후원으로 10일 동안 펼쳐졌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