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남매맘 전혜희 “넷째 아들 심심하고 장가 못 갈까봐 子 더 낳아”(고딩엄빠3)

서유나 2023. 5. 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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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남매의 엄마 전혜희가 육남매를 낳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5월 3일 방송된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16회에서는 19세에 고딩엄마가 된 후 재혼으로 현재는 육남매를 육아 중인 전혜희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육남매 엄마 전혜희는 "임신 개월수만 60개월"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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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육남매의 엄마 전혜희가 육남매를 낳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5월 3일 방송된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16회에서는 19세에 고딩엄마가 된 후 재혼으로 현재는 육남매를 육아 중인 전혜희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육남매 엄마 전혜희는 "임신 개월수만 60개월"이라고 밝혔다. 임신 햇수만 무려 5년이었다.

11살 딸, 8살 딸, 6살 딸, 5살 아들, 4살 딸, 3살 아들을 둔 전혜희는 셋째까지 간격이 있다가 넷째부터 연년생 아이를 갖게 된 것에 대해 "제 밑으로는 여동생이 한 명 있고 친정이 아들이 귀하다. 엄마가 아들이 없어 시집살이를 당했는데 '너는 그러지 말고 예쁨 받아야 하니 아들을 낳아야 돼'(라고 했다). '그래 엄마 아빠도 저렇게 얘기하니까 아들은 하나 낳아야지' 그래서 한참 있다 낳아야지 했는데 그냥 바로 생겼다"고 밝혔다.

전혜희는 그러면 넷째에서 끝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 아들을 키웠는데 얘가 너무 혼자 노는 거다"라고 말했고, 박미선은 "아들 심심할까 봐 하나 더 낳았다는 거냐"며 놀라워 했다.

전혜희는 "그러기도 했고 약간 웃긴 발상인 게 위에 시누이가 셋이잖나. 누가 우리 아들에게 시집오겠냐. 우리 아들이 너무 불쌍한 거다. 아들 하나가 더 있어야 얘랑 잘 어울릴 수 있고 얘도 장가갈 수 있고 이런 생각을 했다"고 또 다른 이유도 공개 "그건 미친 발상이었다"고 자신도 인정했다.

전혜희는 육남매를 키우며 "식비가 많이 드는 게 가장 힘들다"며 "쌀을 사놓은 지 얼마 안됐는데 하루 이틀만에 10㎏가 끝났더라. 그래서 쌀 20㎏ 샀더니 일주일도 안 가더라. 아이 성장 시기라 진짜 장난이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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