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의 극찬 "AD 등번호, 레이커스서 영구결번 될 것"

맹봉주 기자 2023. 5. 4.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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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역사엔 항상 경기를 지배하는 백맨이 있었다."

샤킬 오닐 이후 가장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레이커스 빅맨이다.

르브론은 "레이커스 역사를 보면 늘 경기를 지배하는 빅맨이 있었다. 골밑에서 경기를 장악하는 선수들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유니폼은 홈 경기장 위에 있는 것이다. 데이비스도 선수생활을 마치면 등번호가 저 위에 있을 거다. 3번은 영구결번 될 거다. 그가 왜 NBA 최고의 선수 중 1명인지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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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서니 데이비스의 공수 지배력에 골든스테이트는 힘 한번 못썼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LA 레이커스 역사엔 항상 경기를 지배하는 백맨이 있었다."

샤킬 오닐 이후 가장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레이커스 빅맨이다. 앤서니 데이비스 얘기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 데이비스의 활약에 팀 동료 르브론 제임스, 데니스 슈뢰더 등은 물론 적장인 스티브 커 감독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데이비스는 이날 30득점 23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슛 실책 1개를 기록했다. 레이커스 선수가 플레이오프 한 경기에서 30득점 20리바운드 이상한 건 윌트 채임벌린, 앨진 베일러, 카림 압둘-자바, 샤킬 오닐과 데이비스뿐이다.

르브론은 "레이커스 역사를 보면 늘 경기를 지배하는 빅맨이 있었다. 골밑에서 경기를 장악하는 선수들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유니폼은 홈 경기장 위에 있는 것이다. 데이비스도 선수생활을 마치면 등번호가 저 위에 있을 거다. 3번은 영구결번 될 거다. 그가 왜 NBA 최고의 선수 중 1명인지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비로 골든스테이트 공격을 잡아먹고 있다. 워낙 넓은 수비 범위와 미스매치 때도 밀리지 않은 민첩성으로 레이커스 골밑을 단단히 지킨다. 1차전에서 데이비스가 앞에 있을 때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은 슛 17개를 던져 13개나 놓쳤다.

▲ 공격과 수비 모두 파괴력이 엄청났다.

슈뢰더는 "데이비스는 우리 팀의 전부다. 수비, 공격 다 말이다. 레이커스에서 정말 큰 존재감을 차지한다. 그는 이번 시즌 올스타도, 올해의 수비수도 아니었다. 하지만 우리를 위해 모든 걸 한다. 레이커스의 정신적 지주다"고 평가했다.

커 감독 역시 "데이비스가 정말 훌륭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분명 그는 1차전을 지배했다. 레이커스는 리그 최고의 수비 팀 중 하나다. 데이비스는 그런 레이커스 수비에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선수다"고 인정했다.

정작 주인공인 데이비스는 겸손하다. "동료들이 아주 적절할 때 양질의 패스를 내게 줬다"며 "픽앤롤과 포스트업, 공격리바운드 과정에서 많은 득점이 나왔다. 공을 잡았을 때 공격적으로 득점에 나선 게 도움이 됐다“고 활약 비결을 설명했다.

▲ 웃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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