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이현이, 들것에 실려 구척장신 승리에 눈물 펑펑 [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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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척장신이 개벤져스를 상대로 3:1 승리하며 주장 이현이가 오열했다.
이현이는 경기 몇 주 전부터 구척장신 멤버들에게 아침 7시 모닝콜을 해 8시 연습에 참석하게 하며 8시 경기를 대비 바이오리듬까지 관리해왔다.
이어 이날 경기에서 이현이는 2골을 넣어 3:1 스코어에 크게 기여했다.
구척장신 멤버들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모두 이현이에게 달려가 함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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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척장신이 개벤져스를 상대로 3:1 승리하며 주장 이현이가 오열했다.
5월 3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구척장신 vs 개벤져스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척장신은 개벤져스를 상대로 2점차 승리해야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위기를 맞았다. 이현이는 경기 몇 주 전부터 구척장신 멤버들에게 아침 7시 모닝콜을 해 8시 연습에 참석하게 하며 8시 경기를 대비 바이오리듬까지 관리해왔다.
이어 이날 경기에서 이현이는 2골을 넣어 3:1 스코어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후반전 말미에 이현이는 다리에 경련이 두 차례 일며 일어서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나가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남은 경기는 그대로 3:1로 종료, 구척장신이 승리했다. 구척장신 멤버들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모두 이현이에게 달려가 함께 눈물을 흘렸다.
송해나는 “이번에 죽어도 내려가기 싫다. 죽을힘을 다해서 말도 많이 하고 많이 뛰었다”고 말했고, 이현이는 “얘들아 나 너무 행복해. 너희가 다 소리 질러줘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오범석 감독은 “누가 업어줘야 한다. 내가 업어줄게. 골 넣었으니까”라며 이현이의 들것을 함께 들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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