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전 승리 비결은 사랑” 김종민, 이경규와 결승 진출 (공치리5)[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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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김종민이 은지원, 이대호를 5타 차로 꺾고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5월 3일 방송된 SBS 예능 '편먹고 공치리 시즌5 승부사들'에서는 대망의 4강 첫 경기 빨랫줄 팀(이경규, 김종민) vs 사부작 팀(은지원, 이대호) 대결이 펼쳐졌다.
모두가 심기일전한 4강 1홀에서 이대호는 처음으로 훅 실수를 했고 이경규와 김종민은 공짜로 2타를 앞선 기회에 반색했다.
이경규는 이대호가 아닌 예상치 못한 은지원 등판에 실수를 했고 규라니를 소환 고함을 치며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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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김종민이 은지원, 이대호를 5타 차로 꺾고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5월 3일 방송된 SBS 예능 ‘편먹고 공치리 시즌5 승부사들’에서는 대망의 4강 첫 경기 빨랫줄 팀(이경규, 김종민) vs 사부작 팀(은지원, 이대호) 대결이 펼쳐졌다.
4강전을 앞두고 김종민은 “거의 골퍼의 삶을 살았다”고 말했고, 은지원도 전과 달리 연습을 하는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는 은지원이 스크린에서 골프 연습을 했다는 데 안도했다. 이대호는 “허리를 돌리려고” 5kg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모두가 심기일전한 4강 1홀에서 이대호는 처음으로 훅 실수를 했고 이경규와 김종민은 공짜로 2타를 앞선 기회에 반색했다. 이어 사부작 팀이 트리플보기, 빨랫줄 팀이 더블보기가 나오며 빨랫줄 팀이 1타 앞서갔다. 이대호는 “OB나고 1타 차면 잘 막았다”고 자평했다.
2홀에서 은지원은 벙커에 빠졌고, 직전에 유현주 프로에게 벙커샷 레슨을 받은 대로 잘 빠져나왔다. 이경규의 “철퍼덕” 기대에도 불구하고 은지원은 벙커 탈출 온그린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현주도 “너무 잘쳤다”고 감탄했다. 한 갤러리가 “이 홀은 김종민이 다 했다”고 말하자 이경규는 발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3홀 개인전에서 이경규 vs 은지원이 맞붙었다. 이경규는 이대호가 아닌 예상치 못한 은지원 등판에 실수를 했고 규라니를 소환 고함을 치며 괴로워했다. 이경규는 “내가 은지원이랑 비기다니. 핑계 같지만 잠을 잘 못 잤다. 몸이 좀 아프다. 눈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다”고 변명했다. 은지원은 “이대호가 치라는 대로 치면 된다. 여러분 골프할 때 이대호 사서 가세요”라며 이대호에게 공을 돌렸다.
4홀에서 이경규는 해저드에 빠진 반면 이대호는 비거리 250m로 갤러리들의 환호를 불렀다. 이경규는 “이대호 팬이 하나 있다”며 불편해했다. 이대호 팬이 이경규에게 “예능으로 가자. 투 해저드로 가자”고 말하자 이경규는 “들어내”라며 “그럴 줄 알았으면 우리 애들 풀 걸 그랬다”고 후회했다.
어느새 벌어진 점수 차는 4타 차로 빨랫줄 팀이 앞섰다. 7홀에서는 김종민 vs 이대호 개인전이 펼쳐졌다. 이대호는 초반부터 실수 규라니와 유사한 대라니를 소환했고 이경규는 실수 없는 김종민에게 “너 잘한다”며 모처럼 당근을 줬다. 김종민은 칭찬을 받고 러프에 빠졌지만 잘 빠져나왔다. 김종민은 보기, 이대호도 보기를 기록했다.
8홀에서는 5타 차로 벌어졌고 결국 빨랫줄 팀이 결승 진출했다. 김종민은 “승리의 이유는 사랑이었다. 제가 몇 번 실수했는데 절대 화내지 않고 ‘괜찮아, 막으면 돼’ 깜짝 놀랐다. 이건 사랑이다”며 채찍만 쓰던 이경규의 달달한 당근이 승리의 비결이라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결승에서는 다르다. 목을 졸라서. 못 치면 아주 그냥”이라며 결승에서 다시 채찍으로 돌아갈 것을 예고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돼양 팀(강호동, 양세찬) vs 용용 팀(차태현, 홍경민) 4강전이 그려지며 흥미를 더했다. (사진=SBS ‘편먹고 공치리 시즌5 승부사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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