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시간 단축"… 24시 ATM 운영 중단하는 日은행, 이유는?

김태욱 기자 2023. 5. 4. 0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대형 은행인 미쓰비시UFJ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가동 시간을 단축한다.

지난 2일 일본 매체 니혼게이자이는 "미쓰비시UFJ가 점진적으로 비용 절감을 위해 매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ATM 가동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은행들의 ATM 유지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면서 "미쓰비시UFJ의 이번 ATM 운영 시간 단축 결정은 은행들이 비용 절감에 나선 대표적인 사례"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쓰비시UFJ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가동 시간을 단축한다고 일본 매체 니혼게이자이가 지난 2일 보도했다. 사진은 일본 미쓰비시UFJ 본사 앞 거리 모습. /사진=로이터
일본의 대형 은행인 미쓰비시UFJ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가동 시간을 단축한다.

지난 2일 일본 매체 니혼게이자이는 "미쓰비시UFJ가 점진적으로 비용 절감을 위해 매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ATM 가동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미쓰비시UFJ는 현재 일본 전국 1759개 지역에서 ATM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98개 지역의 ATM이 24시간 운영된다. 매체는 "은행은 오는 9월까지 98개 지역 중 91개 거점의 ATM 가동 시간을 18시간으로 줄일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은행은 ATM 가동이 멈추는 6시간 동안 ATM을 찾는 고객이 적어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해당 6시간 동안 ATM을 사용하는 건수는 전체 이용객의 1% 미만이다.

매체는 "은행들의 ATM 유지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면서 "미쓰비시UFJ의 이번 ATM 운영 시간 단축 결정은 은행들이 비용 절감에 나선 대표적인 사례"라고 보도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