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엄정화 ‘초대’ 부를 뻔, 가사 너무 남사스러워 포기”(옥문아)[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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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가 과거 엄정화의 '초대'를 부를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5월 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강수지는 과거 활동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강수지는 과거 이지연, 하수빈과 함께 청순 대명사로 꼽히며 큰 사랑을 받았다.
강수지는 과거 엄정화의 '초대'를 부를 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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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강수지가 과거 엄정화의 ‘초대’를 부를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5월 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강수지는 과거 활동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강수지는 과거 이지연, 하수빈과 함께 청순 대명사로 꼽히며 큰 사랑을 받았다. 세 사람 사이에 신경전이 있었냐는 질문에 강수지는 “어른이 돼서 이지연 씨를 만났다. 제가 나온 걸 대기실에서 봤다고 하더라. 양수경, 신효범 언니랑 같이 보는데 ‘쟤는 또 뭐니’라고 했다더라”며 “이후에 하수빈 씨가 나왔는데 방송국에서 둘이 너무 라이벌로 붙여놨다. ‘두 번째 강수지다’라고 하면서 사람들이 너무 못 되게 했다. 하수빈 씨는 너무 여리여리하고 인형 같았다. 제가 보호해주고 싶을 정도였다. 내 뒤에 나와서 욕을 먹는 게 안쓰러웠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강수지는 과거 엄정화의 ‘초대’를 부를 뻔했다고 전했다. 강수지는 “박진영 씨가 굉장히 많은 곡을 쓸 때다. 나도 변신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곡이 있다고 해서 사무실에 갔다. 피아노 치면서 부르는데 너무 남사스러운 거다. 연습을 좀 해 봤지만 나는 정말 못 하겠다고 했다”라고 곡을 포기한 이유를 전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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