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파월 의장 "금리인하 없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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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금리 인하에 대해 시기상조라른 입장을 견지했다.
파월 의장은 3일(현지 시각) 기준금리를 0,25% 인상 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리인하가 타당해 보이려면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0.25% 올렸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금리인상 발표 후 기자회견을 갖고 "금리인상을 멈출 지에 대한 결정은 오늘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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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금리 인하에 대해 시기상조라른 입장을 견지했다.
파월 의장은 3일(현지 시각) 기준금리를 0,25% 인상 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리인하가 타당해 보이려면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그렇게 빨리 내려자기 않는다는 것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견해"라며 "시간이 걸릴 것이고 그 예측이 대채로 옳다면 금리인하는 적절절치 않다"고 밝혔다. 그는 비주택 서비스 부분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수요와 노동 시장 상황이 좀 더 약해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연착륙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능하다고 계속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인상속에서 경기 연착륙이 역사적 추세를 거스르는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연착륙을 기대하는 이유 중 하나로 비정상적일 정도로 강력한 노동시장이 있다고 예를 들었다.
앞서 미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0.25% 올렸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5.00~5.25%로 높아졌다. 지난 1년 새 10번째 금리인상이며 2007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 기준금리 3.50%와는 상단을 기준으로 1.75%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연준은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이번이 이번 금리인상 사이클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암시를 했다.
시장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보다 연준이 금리인상 종료 시기에 주목했다. 경기 침체와 지역은행발 금융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금리인상 발표 후 기자회견을 갖고 "금리인상을 멈출 지에 대한 결정은 오늘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향후 정책이 어떻게 변할 지를 확인하는 성명의 문구 변화는 "의미있다"(meaningful)고 강조했다.
회의후 파월 의장이 발표한 성명에는 "위원회가 일부 추가 정책 확인이 적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문구가 생략됐다. 이는 명확하게 금리인상 중단을 선언한 것은 아지니지만 미묘한 입장 변화롤 받아들여진다.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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