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1168억'으로 영입 노리니깐…거절 의사 밝혔다 "이적 허용하지 않을 것"

이민재 기자 2023. 5. 4.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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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5)가 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여름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마르티네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인터 밀란은 마르티네스를 놓아주지 않을 전망이다.

이 매체는 "인터 밀란은 마르티네스를 유지할 것이다. 그는 인터 밀란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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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 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차단했다.
▲ 인터 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차단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인터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5)가 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여름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마르티네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러나 맨유의 관심에 인터 밀란이 거절 의사를 밝혔다. 해리 케인(토트넘)이 최우선 타깃이지만 맨유는 잠재적인 대안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맨유는 이번 여름 새로운 9번을 영입할 계획이다. 바웃 베호르스트는 번리로 복귀할 예정이고, 앙토니 마시알은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20-21시즌 총 48경기서 19골 11도움으로 세리에A 우승을 이끈 주역이 되었다. 당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리그 우승을 합작했다. 올 시즌에도 47경기에 나서 21골 8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 인터 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차단했다.
▲ 인터 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차단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여름 토트넘과 아스널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토트넘은 케인이 떠날 경우 대체할 선수로 마르티네스를 눈여겨봤다. 그러나 그는 2026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면서 인터 밀란에 남았다.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적이 무산됐으나 다시 루머가 나오고 있다. 인터 밀란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여러 팀이 영입전에 나서고 있다. 맨유가 7000만 파운드(약 1168억 원)로 노린다는 소문이 최근 들렸다.

맨유의 타깃은 분명하다. 케인이다. 그러나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과 협상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플랜B로 마르티네스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인터 밀란은 마르티네스를 놓아주지 않을 전망이다. 팀의 미래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인터 밀란은 마르티네스를 유지할 것이다. 그는 인터 밀란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 인터 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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