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지아주 병원서 총기난사로 1명 사망…외래 진료 보려다 흥분해 발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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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아틀랜타 소재 병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한 가운데 당국은 용의자 검거를 위해 1만 달러(약 1300만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CNN과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애틀랜타 경찰국은 3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의 용의자로 24세 디온 패터슨으로 특정하며 체포 및 기소로 이어지는 정보에 대한 포상금을 1만 달러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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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바이든, 총기 폭력에 좌절감 느껴…더 많은 조치 필요"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 조지아주 아틀랜타 소재 병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한 가운데 당국은 용의자 검거를 위해 1만 달러(약 1300만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CNN과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애틀랜타 경찰국은 3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의 용의자로 24세 디온 패터슨으로 특정하며 체포 및 기소로 이어지는 정보에 대한 포상금을 1만 달러로 내걸었다. 경찰은 성명에서 "용의자의 사진과 정보를 알고 있고 그의 행방에 대한 정보가 있는 모두가 911에 전화할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께 애틀랜타 시내의 '노스사이드 호스피탈 메디컬 미드타운' 병원 건물에서 용의자는 총격을 가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아직까지 당국은 용의자를 체포하지 못한 상황이다.
경찰청의 한 고위 소식통은 CNN에 용의자가 외래 진료를 위해 병원에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러나 용의자는 어느 순간 흥분하기 시작하며 권총을 발사하기 시작했다. 소식통은 미국의료정보보호법(HIPAA) 위반 우려 탓에 용의자가 어떤 질환으로 외래 진료를 보려했는지 언급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애틀랜타 경찰은 총격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후드티를 입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남성은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회색 후드에 짙은색의 바지, 크로스 백을 메고 있었다. 경찰은 또한 용의자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아는 사람은 누구든지 제보해달라면서도 용의자가 무장하고 있는만큼, 접근하지말고 당국에 제보를하라고 촉구했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도 관련 사건에 대해 "우리 지역 사회, 학교, 교회에서 발생하는 총기 폭력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좌절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애틀랜타의 관련 보고를 주시하고 있으며 대중이 지역 관리의 지침을 따르도록 촉구하고 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초당파적인 법안에 서명하는 등 임기 첫 2년 동안 역사적인 조치를 취했다.하지만 우리는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상자 대다수는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날 부상자들이 이송된 그레이디 헬스 시스템의 최고 의료 책임자(CMO)인 로버트 얀센은 부상자 3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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