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이스라엘 진출… 글로벌 무대 확장

지용준 기자 2023. 5. 4. 0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가 빠르게 글로벌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4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스라엘 보건부가 세노바메이트 총 여섯개(12.5mg, 25mg, 50mg, 100mg, 150mg, 200mg) 용량을 품목 허가했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 허가까지 이끌어 낸 뇌전증 신약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가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시판 허가를 승인했다.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가 빠르게 글로벌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4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스라엘 보건부가 세노바메이트 총 여섯개(12.5mg, 25mg, 50mg, 100mg, 150mg, 200mg) 용량을 품목 허가했다. 이번 허가는 SK바이오팜의 이스라엘 파트너사인 덱셀 파마가 진행했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 허가까지 이끌어 낸 뇌전증 신약이다. 성인 대상 부분 발작 뇌전증에 대한 약효를 인정받아 2019년 11월 FDA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고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만 전년 대비 116.3% 증가한 169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쓰임새를 확대하기 위해 적응증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전신 강직~간대 발작 포함 투약 가능 연령층을 성인에서 청소년까지 넓히기 위해 국내 외에 미국, 호주, 독일 등 8개 국가에서 다국가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부분 발작 증상이 있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허가를 받은 이스라엘을 포함한 서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며 유럽에서도 기존 출시한 15개국에 더해 올해 8개국에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