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DMZ 산불로 통일전망대 임시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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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산지와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3일 곳곳에서 산불이 속출했다.
이날 오후 4시 24분쯤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의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39분만에 꺼졌다.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민통선 이북지역이 통제, 이날 오후 1시부터 고성 통일전망대는 임시휴업했다.
낮 12시 27분쯤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명곶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진화 헬기 6대와 장비 16대, 진화대원 등 88명이 투입돼 약 3시간 30분만인 오후 4시쯤 진화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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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산지와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3일 곳곳에서 산불이 속출했다.
이날 오후 4시 24분쯤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의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39분만에 꺼졌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헬기 2대를 포함해 장비 14대와 인력 62명을 투입, 오후 5시 3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앞선 오후 1시 59분쯤 영월군 김삿갓면 예밀리에서 산불이 나 약 2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발화 지점 인근에 민가가 있어 불이 번질 우려가 있었으나 초속 5m가량의 바람이 산 정상을 향해 불어 피해는 없었다.
같은날 낮 12시 48분쯤 고성군 수동면 신대리 비무장지대(DMZ)에서도 산불이 나 산림 당국이 헬기 2대를 투입, 이날 오후 2시 32분쯤 주불 진화를 마쳤다.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민통선 이북지역이 통제, 이날 오후 1시부터 고성 통일전망대는 임시휴업했다. 낮 12시 27분쯤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명곶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진화 헬기 6대와 장비 16대, 진화대원 등 88명이 투입돼 약 3시간 30분만인 오후 4시쯤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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