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전 3연승 강원FC 상승기류 타고 하위권 탈출 가능할까

심예섭 2023. 5. 4.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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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전 3연승을 기록한 강원FC가 수원FC를 상대로 하위권 탈출을 노린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오는 6일 오후 4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강원은 2승4무4패로 승점 10, 리그 11위를 기록 중이다.

분위기는 강원이 더 낫지만 상대 전적이나 이번 시즌 기록에서 수원FC가 더 우세하다.

수원FC는 강원과 최근 5경기에서 3승1무1패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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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K리그 11R 수원전 원정경기
김대우·양현준 적극 수비 큰도움
필승 전략 ‘잦은 슈팅시도’ 절실
승점 3점 획득 시 8위 반등 가능

‘공식전 3연승을 기록한 강원FC가 수원FC를 상대로 하위권 탈출을 노린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오는 6일 오후 4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강원은 2승4무4패로 승점 10, 리그 11위를 기록 중이다. 수원FC은 3승3무4패, 승점 12로 리그 8위다. 만약 이날 강원이 승점 3점을 얻는다면 최대 8위까지 순위 반등이 가능하다. 강원 위로 전북 현대가 10위(승점 10), 인천 유나이티드가 9위(승점 12)다. 전북은 오는 5일 FC서울과, 인천은 같은 날 수원 삼성과 맞붙는다.

두 팀이 모두 패배하고 강원이 수원FC를 꺾는다면 하위권 탈출이 가능한 셈이다.

개막 이후 8경기 무승을 기록했던 강원은 최근 서울(3-2승)과 전북(1-0승)을 차례로 꺾고 2연승을 거뒀다.

지난 2일 열린 FA컵 3라운드 충북청주FC전(1-1, 승부차기 7-6승)까지 더하면 공식전 3연승으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상황이다. 반면 수원FC는 지난 달 15일 전북전(1-0승) 승리 이후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을 기록 중이다. 특히 안방에서 열린 지난 라운드 서울전에서 0-3으로 완패한 것이 뼈아팠다.

분위기는 강원이 더 낫지만 상대 전적이나 이번 시즌 기록에서 수원FC가 더 우세하다.

수원FC는 강원과 최근 5경기에서 3승1무1패를 거뒀다. 이번 시즌 총득점에선 수원FC가 12, 강원이 7이다. 슈팅에서도 수원FC가 115, 강원이 85로 수원FC의 공격이 더 매섭다. 수원FC 공격의 중심엔 라스가 있다. 현재 4골3도움, 공격포인트 7개로 이 부문 나상호(서울·7골), 이진현(대전·3골4도움)과 공동 1위다. K리그 데이터포털을 확인했을 때 라스는 매 경기 2.3 슈팅, 팀 내 최다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반면 강원은 빗장 수비를 펼치고 있다. 강원은 총 실점 11, 최소 실점 공동 3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에선 이광연과 이웅희 등의 활약에 힘입어 2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김대우와 양현준의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 상대 측면 봉쇄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수원FC는 총 실점 17, 수원 삼성에 이어 최소 실점 공동 1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수비가 약점이다.

결국 강원이 승리하기 위해선 좀 더 잦은 슈팅 시도가 필요하다.

최근 리그에서 박상혁, 양현준에 이어 김대원까지 FA컵에서 골 맛을 봤기 때문에 그 감각을 이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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