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꿈 펼치는 ‘자연’의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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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주년을 맞는 평창대관령음악제가 3일 주요 프로그램의 베일을 벗었다.
지난 2월 새로 위촉된 양성원 예술감독(첼리스트) 체제에서 여는 첫 음악회이기도 하다.
대관령음악제는 이날 티켓을 오픈, 올해 함께 하는 아티스트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총 20회의 메인콘서트와 함께 8회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진행되며 올해 처음 시네마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찾아가는 가족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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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원 예술감독 체제로 변화
해외 연주자 다수 포진 눈길
교육·찾아가는 음악회 다채
올해 20주년을 맞는 평창대관령음악제가 3일 주요 프로그램의 베일을 벗었다. 지난 2월 새로 위촉된 양성원 예술감독(첼리스트) 체제에서 여는 첫 음악회이기도 하다. 대관령음악제는 이날 티켓을 오픈, 올해 함께 하는 아티스트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제는 ‘자연’을 주제로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일대에서 진행된다.
양성원 예술감독이 위촉 직후부터 기획을 맡아 구성, 전반적 변화가 예상된다. 총 20회의 메인콘서트와 함께 8회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진행되며 올해 처음 시네마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찾아가는 가족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음악제 교육 프로그램은 ‘대관령 아카데미’로 개편, 유망한 실내악팀을 대상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멘토십 프로그램’과 저명연주가들로부터 교육을 받는 ‘마스터클래스’,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참가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오케스트라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출연진 명단에는 우크라이나의 키예프 비르투오지 챔버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로데릭 채드윅, 기타리스트 호세 마리아 가야르도 델 레이, 바이올리니스트 기욤 쉬트르, 첼리스트 미치아키 우에노 등 다수의 해외 연주자가 다수 포진돼 눈길을 끈다.
국내 출연진으로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양인모·이지윤·임지영, 비올리스트 김상진·김세준, 피아니스트 김정원·김태형·문지영·신창용·윤홍천, 첼리스트 최하영,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호르니스트 유해리, 소프라노 서예리·서선영과 피아노 듀오인 신박 듀오,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 아레테 콰르텟, 전 국립발레단 수석 발레리나 김지영, 지휘자 최수열·정주영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개막공연에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피아니스트 윤홍천이 무대에 오른다. 정주영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원주시립교향악단도 음악제에 참여, 7월 30일 알펜시아 뮤직텐트 일대에서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을 연주한다. 매년 수준급 연주로 호평받는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폐막 무대에 오른다.
티켓 가격은 2∼10만원으로 공연별 상이하며 음악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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