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스포츠대회 잇따라 개최 지역경제 활력

7일까지 전국 3C 당구대회 등

태백 경제를 살찌우는 스포츠시즌이 돌아왔다. 이달에만 6개 전국·도·시단위 스포츠대회가 줄지어 펼쳐진다. 참가 인원만 1만여명에 달한다.

태백산배 전국 3C 당구대회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고원체육관에서 선수 1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태백시장컵 스피드레이싱대회는 6∼7일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태백시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는 13일 국민체육센터에서, 태백시장기 도내 남녀 궁도대회는 20일 연무정에서, 태백시축구협회장배 동호인 축구대회는 20∼21일 고원1구장에서 각각 펼쳐진다. 태백산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27∼29일 고원1구장에서 4000여명이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선수 및 가족들은 지역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태백산국립공원과 365세이프타운, 오로라·탄탄파크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면서 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본격적인 관광철과 맞물려 스포츠도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대회가 줄지어 펼쳐지면서 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 김우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