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4일, 목)…남해안·지리산 50~150㎜ 비

이수민 기자 2023. 5. 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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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광주와 전남은 센 바람과 함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흐리고 비가 온다.

예상 강수량은 6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50~150㎜, 광주와 전남(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 30~100㎜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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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리는 지난달 2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3.4.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4일 광주와 전남은 센 바람과 함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흐리고 비가 온다.

예상 강수량은 6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50~150㎜, 광주와 전남(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 30~100㎜다.

또 이날 오후를 기점으로 강풍과 풍랑 예비특보도 예고됐다. 기상청은 4일 밤부터 전남 13개 시군(고흥, 보성, 여수, 장흥, 강진, 해남, 완도,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에 많은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보성 13도, 고흥·곡성·구례·담양·순천·장흥·진도·해남 14도, 강진·광양·광주·나주·목포·무안·신안·여수·영광·영암·완도·장성·함평 15도로 전날보다 6도 높다.

낮 최고기온은 보성 16도, 장흥 17도, 강진·고흥·광양·구례·나주·목포·완도·여수·해남 18도, 무안·순천·신안·영암·장성·진도·함평·화순 19도, 곡성·광주·담양·영광 20도로 전날보다 2~3도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1.0~3.0m로 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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