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국도 2개 노선 개량사업 추진

박현철 2023. 5. 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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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지역 국도 중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둔내면 황재고개와 갑천면~청일면 구간 2개 노선 개량사업이 추진된다.

횡성군은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국도 6호선 둔내면 '황재고개' 및 '국도 19호선 갑천~청일' 구간 2개 노선 개량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근 강원도에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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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고개·갑천면~청일면 구간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건의

횡성지역 국도 중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둔내면 황재고개와 갑천면~청일면 구간 2개 노선 개량사업이 추진된다.

횡성군은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국도 6호선 둔내면 ‘황재고개’ 및 ‘국도 19호선 갑천~청일’ 구간 2개 노선 개량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근 강원도에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은 국토교통부에서 5년마다 수립하는 도로 건설계획으로, 지자체 수요조사 대상지에 대해 사업성 분석 후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오는 2025년 12월 최종 확정된다.

군이 건의한 첫 번째 노선은 국도 6호 횡성 우천면 하궁리~둔내면 현천리 간 ‘황재고개’를 포함한 L=5.3km 선형 불량 구간으로, 완공된 둔내~무이 구간과 진행 중인 우천 용둔리 단 구간 확장공사와 연계해 2차로 선형 개량이 필수적인 구간이다. 이 구간은 지난 3년간 총 13건의 교통사고 발생함에 따라 황재고개 급커브 구간의 터널을 시공하고 선형개량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할 계획이다.

두 번째 노선은 국도 19호 횡성 갑천면 포동리~청일면 춘당리 간 L=10.7km 구간이다. 횡성호수길이 있어 관광객 및 주민의 이동이 많고 도로의 갓길 및 보행로 부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2차로 개량이 시급하다.

김석희 군 건설과장은 “이들 구간은 선형 불량 및 차로 폭이 협소하기 때문에 선형개량을 통해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도로의 간선기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원도 및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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