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오늘 재외동포청 출범 협의…청 소재지 결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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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는 4일 재외동포청 출범을 위한 논의를 이어간다.
재외동포청 출범 한 달여를 앞두고 청 소재지를 결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당정은 이날 오후 4시30분 국회 본관에서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주재로 '재외동포청 성공적 출범을 위한 당정 협의회'를 개최한다.
당정은 앞서 지난달 12일 같은 이름의 당정 협의회를 열고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청 출범 방향과 재외동포기본법 제정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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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달 5일 출범…서울·인천·제주 등 유치 희망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는 4일 재외동포청 출범을 위한 논의를 이어간다. 재외동포청 출범 한 달여를 앞두고 청 소재지를 결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당정은 이날 오후 4시30분 국회 본관에서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주재로 '재외동포청 성공적 출범을 위한 당정 협의회'를 개최한다.
당정은 앞서 지난달 12일 같은 이름의 당정 협의회를 열고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청 출범 방향과 재외동포기본법 제정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개청은 올해 3월 개정된 정부조직법에 따라 다음 달 5일 이뤄진다. 지난달 말에는 재외동포정책위원회 설립 근거. 재외동포 정책 기본사항 규정 등을 명시한 재외동포기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그러나 청 소재지는 개청 한달여를 앞둔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당초 지난달 중순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정부가 막판 고심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 인천, 제주 등이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날 당정 협의회에 청 소재지가 결정될지 주목된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정책 수립, 지원, 민원 처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재외동포기본법에 따라 기존 재외동포재단의 업무를 도맡게 된다.
재외동포청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국민의힘은 동포들의 숙원인 재외동포청을 설립했다고 자평하며 "재외동포청 성공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판가름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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