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에 4000억원 규모 추가 무기 지원…'히드라-70' 첫 제공(종합)

김현 특파원 정윤영 기자 2023. 5. 4. 0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3억 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추가 안보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가 스스로를 계속 방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새로운 안보 지원 패키지를 발표한다"면서 "여기에는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용 로켓탄과 곡사포, 박격포탄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이마스용 로켓탄 등 포함
하이마스 ⓒ AFP=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워싱턴·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김현 특파원 = 미국이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3억 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추가 안보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가 스스로를 계속 방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새로운 안보 지원 패키지를 발표한다"면서 "여기에는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용 로켓탄과 곡사포, 박격포탄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피에르 대변인은 "지난 몇 달 동안 미국 정부가 계획된 우크라이나 지원을 이행하기 위해 광범위한 작업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성명을 통해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략 전쟁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 때 그들과 계속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미국 정부가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미국의 37번째 지원이다. 그간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총 357억 달러(약 47조5900억원)에 달하는 지원을 제공했다.

이번 패키지에는 △하이마스용 추가 로켓탄 △155mm 곡사포 및 포탄 △120mm, 81mm, 60mm 박격포탄 △토우 미사일 △AT-4 대전차 로켓 및 칼 구스타프 무반동총 등 대전차 무기 시스템 △히드라-70 항공기 로켓 등이 포함됐다.

이중 항공기 발사 단거리 로켓인 '히드라-70'은 미국의 재고분에서 우크라이나에 처음으로 지원되는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gayunlov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