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민원 최다 기록은 IBK기업은행…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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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국내 은행권에서 고객 민원 건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IBK기업은행으로 나타났다.
올 2월 IBK기업은행 모바일 뱅킹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하면서 민원이 몰린 것이다.
기업은행에서 민원이 가장 많았던 이유는 지난 2월27일 모바일 뱅킹·인터넷 뱅킹 접속 전산장애가 3시간 가량 발생해 입출금 거래가 제한되는 등 고객 불편이 발생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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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19개 은행에 접수된 민원은 총 38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438건)와 비교해 11.9% 줄었다.
올 1분기 민원 최다 은행은 기업은행(91건)으로 전체 은행 민원의 23.6%를 차지했다.
기업은행에서 민원이 가장 많았던 이유는 지난 2월27일 모바일 뱅킹·인터넷 뱅킹 접속 전산장애가 3시간 가량 발생해 입출금 거래가 제한되는 등 고객 불편이 발생해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 1분기에 발생한 전체 민원 91건중 상당수(전체 민원 91건 중 60여건)가 2월27일 발생한 전산 장애 관련 민원이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에선 농협은행의 민원 건수가 58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민원 건수 중 신용카드 민원이 23건을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농협은행의 경우 카드 사업이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은행과 달리 농협은행 내에 분사(CIC) 형태로 운영되는 특성상 카드 민원까지 농협은행 민원으로 집계돼 다른 시중은행 대비 민원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카드 관련 민원을 제외한 순수 은행 업무 관련 민원만 놓고 보면 35건으로 5대 은행 중 가장 적은 수준을 보였다.
이어 KB국민은행이 51건, 하나은행이 43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40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 중에선 카카오뱅크 민원 건수가 1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토스뱅크 8건, 케이뱅크 4건 순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에 제기된 소비자 민원 건수는 2년째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사모펀드 사태가 발생했던 2020년 은행 민원 건수는 2975건에 달했지만 2021년 2282건, 2022년 1590건으로 매해 줄고 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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