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암살 시도' 러 주장에…젤렌스키 "공격한 적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가 공격용 드론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암살을 시도했다는 러시아 측 주장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정면 반박했다.
앞서 이날 러시아 당국은 푸틴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밤새 드론 2대로 크렘린궁을 공격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러시아 국영 RIA 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 시도 당시 크렘린궁에 없었으며 노보-오가료보 관저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푸틴, 동기부여 위해 꾸며낸 일" 주장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우크라이나가 공격용 드론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암살을 시도했다는 러시아 측 주장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정면 반박했다.
3일(현지시간) 독일 도이체벨레(DW)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는 푸틴 또는 모스크바를 공격하지 않았다. 우리는 우리 영토에서만 싸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러시아의 주장에 깔린 의도에 대해 "푸틴은 그의 국민에게 동기부여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에 대한 혐의를 밝히기 위해 전쟁재판소에 맡길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이날 러시아 당국은 푸틴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밤새 드론 2대로 크렘린궁을 공격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크렘린궁은 이번 공격 시도를 '테러 행위'라고 비난하며 러시아군이 드론을 무력화시켜 크렘린궁 공격을 저지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영 통신사는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러시아 국영 RIA 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 시도 당시 크렘린궁에 없었으며 노보-오가료보 관저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도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는 크렘린궁에 대한 드론 공격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러시아 영토내 그어떤 지역도 (공격) 공격 목표로 삼지 않는다”고 밝혔다.
포돌랴크 고문은 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도시와 민간인 및 인프라 시설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정당화하기 위해 이번 공격을 악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며칠 내 러시아에 의한 대규모 테러 도발이 준비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
- "그 장재인 맞아?"…노브라로 파격 노출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아이돌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