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파월 "이젠 물가 경제데이터 보고 긴축속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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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3일(현지시간) "앞으로의 통화정책 결정은 추후에 나오는 경제 데이터를 검토해서 그 긴축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은 "앞으로 추가 정책 확정이 적절한 정도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의존적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라며 "더 큰 통화 정책이 보장된다면 더 많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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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3일(현지시간) "앞으로의 통화정책 결정은 추후에 나오는 경제 데이터를 검토해서 그 긴축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FOMC(공개시장위원회) 결정에 따라 기준금리를 25bp 상향한 5.00~5.25% 범위로 결정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준은 부속 성명서에서 추가 금리인상은 없다는 단서를 남겼지만 파월은 기자회견에서는 구두로 상향 가능성이 아예 남지 않았다는 가정을 부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월은 "앞으로 추가 정책 확정이 적절한 정도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의존적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라며 "더 큰 통화 정책이 보장된다면 더 많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파월의 매파적 발언에 따라 주가지수가 잠시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2시 45분을 넘기면서 다시 보합 및 상승세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파월은 경제 데이터가 중앙 은행이 그 방향(인플레이션 상승)을 가리키면 연준은 하이킹을 계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은 "금리인상 중단에 대한 결정은 오늘 내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지만 향후 정책 강화에 대한 성명서 의견을 남기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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