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브로드웨이 무대 오른 뮤지컬 ‘KPOP’ 토니상 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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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을 소재로 미국 브로드웨이에 올린 한국 뮤지컬 'KPOP'이 연극·뮤지컬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 후보에 올랐다.
2일(현지 시간) 토니상 주최 측은 KPOP이 음악상(헬렌 박, 맥스 버논) 의상상(클린트 라모스, 소피아 최) 안무상(제니퍼 웨버) 등 3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KPOP은 K팝 아이돌들의 분투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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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분투기 2주만에 막 내려
K팝을 소재로 미국 브로드웨이에 올린 한국 뮤지컬 ‘KPOP’이 연극·뮤지컬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 후보에 올랐다. 2일(현지 시간) 토니상 주최 측은 KPOP이 음악상(헬렌 박, 맥스 버논) 의상상(클린트 라모스, 소피아 최) 안무상(제니퍼 웨버) 등 3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KPOP은 K팝 아이돌들의 분투기를 담았다. 어린 시절 혹독한 연습생 시절을 거쳐 데뷔한 후에도 뉴욕 대규모 공연을 향해 애쓰는 과정을 그렸다. 영어 뮤지컬이지만 한국어 대사와 가사도 종종 등장한다. 실제 아이돌 그룹이었던 f(x) 출신 루나, 유키스(U-KISS) 케빈, 미쓰에이(miss A) 민, 스피카(SPICA) 김보형 등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지난해 11월 무대에 올렸지만 흥행 성적이 저조하고 언론과 비평가의 큰 호응을 받지 못해 2주 만에 막을 내렸다. 하지만 2017년 오프브로드웨이 소극장에서는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토니상 시상식은 6월 11일 뉴욕에서 열린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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