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부산시설공단, 광주도시公 꺾고 챔프전에
박강현 기자 2023. 5. 4. 03:02
여자핸드볼 부산시설공단이 ‘하위권 팀의 반란’을 일으키며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부산시설공단은 3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단판제)에서 정규시즌 2위 광주도시공사를 28대22로 제압했다. 외국인 선수 알리나 키시코(21·벨라루스)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8점(1어시스트)을 해결했고, 국가대표 출신 이미경(32)이 5점(7어시스트)을 보탰다.
정규시즌 4위였던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일 준플레이오프(단판제)에선 정규시즌 3위 SK슈가글라이더즈를 28대21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올라왔다. 이날도 ‘언더도그(underdog·약체)’의 반란을 완성하며 기어코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5일 같은 장소에서 정규시즌 1위 삼척시청과 챔피언 결정전(3전 2선승제)을 치른다. 남자부도 이날 인천도시공사와 두산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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