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경쟁 끝났다' 사비 감독, 우승까지는 '단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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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바르셀로나의 감독 사비 에르난데스가 오사수나전 승리 직후 기쁨을 표했다.
우승 경쟁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2경기를 승리했다. 끝났다. 가장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라며 승리를 선포했다.
시즌 전체적으로 1-0 승리만 11번을 거둔 아쉬웠던 공격력에 대해서도 "맞다. (슈팅 대비 득점의)효율성은 부족했다. 그래도 그 가운데서 헝그리 정신으로 경기를 펼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라며 "그런 팀이야말로 우승할 자격이 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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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경기력은 별로였다. 그래도 이겼으면 됐다. 우승 경쟁은 이제 끝났다"
3일, 바르셀로나의 감독 사비 에르난데스가 오사수나전 승리 직후 기쁨을 표했다. 이날 경기로 단 5경기를 남겨둔 바르셀로나와 2-3위 그룹과의 승점 차는 최소 13점. 앞으로 단 한 경기만 승리한다면 자신들의 손으로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전반적인 경기에 대해 사비 감독은 "너무 힘들었다. 그냥 밀어붙일 수 있는 분명한 기회들을 놓쳤다. 다행히도 알바의 득점이 터졌다. 때론 이렇게 이길 때도 있어야 한다"라며 웃음지었다.
우승 경쟁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2경기를 승리했다. 끝났다. 가장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라며 승리를 선포했다. 다만 "물론 끝나기 전까지 모르는 이야기지만 말이다"라는 립서비스를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시즌 전체적으로 1-0 승리만 11번을 거둔 아쉬웠던 공격력에 대해서도 "맞다. (슈팅 대비 득점의)효율성은 부족했다. 그래도 그 가운데서 헝그리 정신으로 경기를 펼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라며 "그런 팀이야말로 우승할 자격이 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이마치 재정위기 속에서도 어떻게든 살림을 꾸려나간 바르셀로나를 이야기하는 듯 했다.
이로써 우승까지 단 한 경기를 남겨둔 바르셀로나는 오는 15일 지역 라이벌 에스파뇰과의 카탈루냐 더비 원정경기에서 우승을 결정짓는다. 엘 클라시코, 그 이상의 열기로 휩싸일 카탈루냐에서 바르셀로나가 뜨거운 우승 세레머니를 펼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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