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초등학교서 13세 소년 총기난사‥최소 9명 사망

사진제공 : 연합뉴스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10대 소년이 자신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학생 8명을 포함해 최소 9명이 숨지는 참극이 벌어졌습니다.

세르비아 경찰은 현지시간 3일 오전 베오그라드 중심부의 블라디슬라브 리브니카르 초등학교에서 13세 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학생 8명과 경비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숨진 학생 8명 중 여학생이 7명, 남학생이 1명으로 희생자들의 나이대는 2009년에서 2011년생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밖에도 학생 6명과 교사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일부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기를 난사한 소년은 한 달 전부터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살인 리스트까지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차주혁 기자(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037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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