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저시력자 위해 ‘한양도성관광안내 큰지도’ 만든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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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이달부터 숙정문 안내소, 흥인지문 관리소, 돈의문박물관마을 안내소 등에서 새로 만든 '서울 한양도성 관광안내 큰지도'(사진)를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에 우리 구가 새롭게 제작한 서울 한양도성 관광안내 큰지도가 한양도성 방문객들의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관광 약자도 불편함 없이 종로구를 두루 둘러보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게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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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관광안내도는 옛 한양도성과 연관된 역사적 장소와 관내 주요 명소들의 정보를 담아 종로 일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지도다. 그러나 기존 안내도의 경우 글자 크기가 작아 노년층이나 저시력자 등이 제대로 이용하기 어려웠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구는 지난달 새로 만든 지도에서 규격을 A3에서 A2로 바꾸고, 폰트 사이즈를 10에서 15로 확대했다. 한양도성 해설과 관련성이 적은 관공서나 문화 유적지를 삭제해 정보를 30% 간소화했다. 저시력자들을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개발한 KoddiUD온고딕 서체도 사용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에 우리 구가 새롭게 제작한 서울 한양도성 관광안내 큰지도가 한양도성 방문객들의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관광 약자도 불편함 없이 종로구를 두루 둘러보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게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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