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 "중국 방문 다시 계획할 의향 있어…소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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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미국 상공을 침입한 중국 정찰풍선 사태로 취소된 자신의 중국 방문 일정을 다시 잡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애초 지난 2월 5~6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중국 정찰풍선이 미국 본토를 침범하며 양국 갈등이 고조돼 일정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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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미국 상공을 침입한 중국 정찰풍선 사태로 취소된 자신의 중국 방문 일정을 다시 잡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워싱턴포스트(WP) 주최 대담에서 중국 방문을 다시 계획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지난해 미중 발리 정상회담 당시 모든 수위에서 정기적인 소통 선을 마련한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미중이 경쟁 관계에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지만, 미국은 이것이 갈등으로 흐르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는 관여와 소통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애초 지난 2월 5~6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중국 정찰풍선이 미국 본토를 침범하며 양국 갈등이 고조돼 일정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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