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딱 열흘… 태안 송화소금 생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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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5월 특산품인 송화소금의 생산이 시작됐다고 3일 밝혔다.
송화소금은 천일염전에 송홧가루가 날려 쌓이면서 만들어지는 지역 특산품이다.
송홧가루가 날리는 열흘 정도의 짧은 기간에만 생산이 가능해 희소성이 높다.
송홧가루는 천일염에 독특한 풍미를 가미해 송화주, 송화강정, 다식 등을 만드는 데 이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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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방지·피부미용 효과… 전국서 인기
송화소금은 천일염전에 송홧가루가 날려 쌓이면서 만들어지는 지역 특산품이다. 해송과 염전이 많은 태안의 독특한 소금이다. 송홧가루가 날리는 열흘 정도의 짧은 기간에만 생산이 가능해 희소성이 높다. 올해는 이달 초부터 본격 생산돼 15일 전후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홧가루는 천일염에 독특한 풍미를 가미해 송화주, 송화강정, 다식 등을 만드는 데 이용되기도 한다. 단백질과 탄수화물 및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타민C도 비교적 많다. 칼슘과 비타민 B1·B2·E가 풍부하다. 송홧가루에 포함된 ‘콜린’ 성분은 지방간을 해소하고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송홧가루가 만들어내는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 덕분에 선물용으로도 쓰인다.
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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