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부권 발명교육센터’ 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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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에 발명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충주시는 특허청이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를 탄금공원 내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탄금공원이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건립과 탄금국가정원, 국립박물관 확장 등으로 미래와 전통문화, 관광 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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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물 전시·교육 프로그램 등 운영
충북 충주시에 발명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충주시는 특허청이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를 탄금공원 내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세계무술박물관 용지에 468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1225㎡ 규모로 2025년까지 건립한다.
세계무술박물관(4125㎡)을 새롭게 단장해 체험관을 조성하고 7100㎡의 교육관 신축 등이 이뤄진다. 체험관에선 도전과 첨단, 상생, 미래, 만남 등 주제별로 체험물을 전시한다. 교육관은 기초, 심화 등 다양한 발명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미래 창작공방, 오픈 스튜디오 등으로 꾸며진다.
센터에선 학생 체험·심화 발명 교육, 발명 연수와 전시, 국제발명대회, 광역 발명 페스티벌 등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전과 세종, 충청권을 아우르는 중부권 발명 교육 핵심시설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시와 충북교육청이 협력해 이뤄냈다. 두 기관은 중앙투자심사와 충주시의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관광지 조성 계획 변경 등의 절차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건립 예정인 국립박물관을 포함해 육아종합지원센터, 국제무예센터, 나무숲 놀이터,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능암 습지생태공원 등 기존 시설과 연계한 ‘미래 교육 창의융합 발명 특구’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지난해 3월 경북 경주시에 경북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가 문을 열어 9개월 만에 이용객 1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탄금공원이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건립과 탄금국가정원, 국립박물관 확장 등으로 미래와 전통문화, 관광 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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