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이영표 감독, "오범석 감독의 허경희 골키퍼 기용은 치명적 실수"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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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가 오범석의 전술을 비판했다.
본격적인 질문 전에 기자는 허경희 어머니와 이영표 감독의 인연을 언급했다.
이에 김민경은 "감독님 왜 그러냐. 스승은 스승, 경기는 경기 아니냐"라고 했고, 이영표는 "그렇죠. 어쨌든 저는 역사관이 뚜렷합니다"라고 다시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이영표 감독은 허경희를 수비수로 바꾸고 새롭게 짠 포메이션을 공개한 오범석 감독에 대해 "저건 정신 차린 포메이션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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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영표가 오범석의 전술을 비판했다.
3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개벤져스와 구척장신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 앞서 프레스룸에서는 두 팀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양 팀 감독과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함께 자리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본격적인 질문 전에 기자는 허경희 어머니와 이영표 감독의 인연을 언급했다. 이에 허경희는 "저희 어머니가 감독님 중학교 시절에 국사를 가르치셨다"라고 했다. 그러자 이영표는 "그래서 제 역사관이 뚜렷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보던 허경희는 응원석에 어머니가 계시다는 사실을 전했고, 이영표는 "아 그러세요?"라며 깜짝 놀랐다. 이에 김민경은 "감독님 왜 그러냐. 스승은 스승, 경기는 경기 아니냐"라고 했고, 이영표는 "그렇죠. 어쨌든 저는 역사관이 뚜렷합니다"라고 다시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이영표 감독은 허경희를 수비수로 바꾸고 새롭게 짠 포메이션을 공개한 오범석 감독에 대해 "저건 정신 차린 포메이션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지난 경기에는 허경희 선수를 골키퍼로 기용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경기가 정말 감독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서 넘어갔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오범석 감독은 "네 뭐 어느 정도는 제 작전 미스라고 생각한다"라며 선배의 비판을 받아들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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