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크렘린궁 드론 공격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김원배 2023. 5. 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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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드론이 크렘린궁을 공격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우크라이나는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트위터에서 "우크라이나는 이번 드론 공격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우리는 크렘린을 공격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이는 아무런 군사적 과제를 해결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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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드론이 크렘린궁을 공격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우크라이나는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트위터에서 "우크라이나는 이번 드론 공격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우리는 크렘린을 공격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이는 아무런 군사적 과제를 해결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크렘린궁 공격 보도와 동시에 크림반도에서 사보타주 용의자가 체포된 사실은 수일 내 러시아의 대규모 테러 도발을 예고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우려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 자치공화국 수반과 행정부 고위 관료,교통 시설 등을 목표로 크림반도에서의 테러 행위를 계획한 혐의로 우크라이나 정보기관과 협력한 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3일 새벽에는 러시아 남서부 크라스노다르주 타만 반도의 템륙 지역에 있는 석유 기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러시아 재난 당국은 드론 공격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러시아에서는 조만간 예상되는 우크라이나의 대대적 반격을 앞두고 에너지와 교통 시설에서의 폭발과 사보타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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