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도시공간 정책 세미나…경남·부산권 교수 및 국토연구원 참여

신정철 기자 2023. 5. 4. 0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시계획·건축·경관·교통 분야 전문가 8명을 초청해 '거제시 미래 100년 도시공간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현재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인 경남도립거창대학교 강호근 교수가 좌장을 맡아, 7명의 전문가가 분야별로 정책을 제안한 후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약 3시간 가량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거제 100년 디자인 차근차근 추진 중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거제시는 지난 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시계획·건축·경관·교통 분야 전문가 8명을 초청해 ‘거제시 미래 100년 도시공간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세미나 개최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거제시 제공).2023.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시계획·건축·경관·교통 분야 전문가 8명을 초청해 ‘거제시 미래 100년 도시공간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 1월 ‘제1회 미래정책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 중 보다 깊이 있는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지역 현안에 밝은 경남·부산 지역의 우수한 대학교수,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국토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초빙됐다.

전문가들은 세미나에 앞서 지난 3월과 4월, 두차례에 걸쳐 고현 시가지, 고현항 항만 재개발사업부지, 남부내륙철도 역사 예정지, 연초 시외버스터미널 예정지 등을 돌아보면서 거제시 현안을 파악했다.

이날 세미나는 현재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인 경남도립거창대학교 강호근 교수가 좌장을 맡아, 7명의 전문가가 분야별로 정책을 제안한 후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약 3시간 가량 진행됐다.

발표 주제로는 ▲경상대학교 유방근 교수, ‘사람을 위한 장소를 만드는 일’ ▲경남대학교 박선욱 교수, ‘고현 시내 보행중심 환경조성과 도심 공간정비’ ▲부산대학교 김동필 교수, ‘도시조경이 만드는 그린 네트워크’ ▲동의대학교 김형보 교수, ‘구도심과 신도심의 보행네트웍과 그린네트웍’으로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사람 중심의 도시 공간 필요성에 대해 제언했다.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거제시는 지난 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시계획·건축·경관·교통 분야 전문가 8명을 초청해 ‘거제시 미래 100년 도시공간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거제시 제공).2023.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부산대학교 정헌영 교수, ‘가덕도 신공항과 연계된 거제발전’▲경상대학교 신강원 교수, ‘미래100년 디자인을 위한 거제 교통체계 구상’ ▲국토연구원 김상조 본부장, ‘미래100년 거제, 도시발전 방향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다양한 시사점 및 도시개발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박종우 시장은 “거제시는 지금 KTX 개통, 가덕신공항 개항, 부산 엑스포 개최,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마무리 등 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100년 후 거제의 모습은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며 “오늘 전문가 한분 한분께서 말씀해주신 소중한 정책 제언은 시민들과 함께 100년 거제 디자인 정책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오는 6월 1일 시민들과 함께 KTX, 가덕신공항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제2회 미래정책포럼’을 계획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