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제이미 폭스 위독···“의학적 합병증”
손봉석 기자 2023. 5. 4. 00:40
할리우드 스타 제이미 폭스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TMZ는 3일 폭스가 응급 상황 후 3주 이상을 입원 중이라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제이미 폭스 병명 등 정확한 건강 상태는 가족에 의해 철저히 비밀에 부쳐져 있다.
외신은 그의 측근들이 “제이미를 위해 기도해 달라”는 간청을 전해 들었다고 알렸다. 제이미 폭스의 딸 코린은 지난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버지 제이미 폭스가 의학적 합병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제이미 폭스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그의 투병 소식에 스튜디오는 발칵 뒤집혀졌다.
그는 FOX에서 인기리에 방송 중인 음악 가사 게임 쇼 ‘비트 샤잠’의 진행자였는데, 이 프로그램은 그가 입원하고 며칠 후에 제작에 들어갔다. 결국 폭스는 이번 시즌 ‘비트 샤잠’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
제이미 폭스는 영화 ‘레이’(2005)로, 제77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장고:분노의 추적자’(201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2014), ‘베이비 드라이버’(2017) 등에 출연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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