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무조건 지켜야…손흥민과 함께 뛰는 걸 보고 싶을 것" 英 전문가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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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해리 케인(29)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게리 네빌은 케인이 이번 여름을 토트넘을 떠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클럽이 케인 중심으로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과 함께 케인을 중심으로 팀을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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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해리 케인(29)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게리 네빌은 케인이 이번 여름을 토트넘을 떠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클럽이 케인 중심으로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의 계약은 2024년 여름에 끝난다. 내년 여름이 되면 토트넘이 자유계약으로 케인을 잃을 수 있다. 올여름 케인을 처분하면서 현금을 확보하는 게 낫다는 보도가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게리 네빌은 케인을 무조건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과 함께 케인을 중심으로 팀을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름에 그가 떠난다면 유명한 감독이 케인 없이 토트넘을 맡으려고 할까"라며 "다음 시즌 케인을 자유계약으로 떠나보낼 수도 있지만 잔류를 권유하는 게 낫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새로 부임하는 감독은 케인, 손흥민과 함께하길 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매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총 45경기서 27골 5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 특히 손흥민과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 등 팀의 주축 공격수들이 모두 부상 등의 여파로 자리를 비운 바 있지만 케인은 줄곧 최전방을 지키며 팀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그에게 우승 트로피는 없다. 리그와 함께 컵 대회에서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이적해 정상에 설 수 있다는 루머도 나온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 첼시가 케인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다.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려고 한다. 만약 세계적인 스트라이커인 케인이 없다면 토트넘을 맡으려는 사령탑들의 의지가 떨어질 수도 있다. 네빌이 케인을 무조건 지켜야 한다고 말한 이유다. 현재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 등이 차기 사령탑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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