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응수, “‘결혼지옥’ 출연하며 자기반성, 술 많이 줄여...하하보다 좋은 남편”

김응수가 ‘결혼지옥’ 촬영을 하며 자기반성을 했다고 전했다.

5월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나의 예능 아저씨’ 특집으로 김응수, 권일용, 염경환, 손준호가 출연했다.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MBC ‘결혼지옥’에 출연 중인 김응수는 “가정의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출연하게 됐다. ‘결혼지옥’ 촬영을 하며 저도 반성을 하게 된다. 집에서 하는 말투가 엄청 거칠었음을 느끼고 촬영 후 집에 가면 말투가 부드러워진다. 솔직히 오래가진 않는다. 2시간 정도 가는데 와이프가 그것도 좋아한다. 제가 개과천선하니 지옥이 천국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함께 출연 중인 하하와 비교해 누가 더 좋은 남편이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당연히 저다. 하하가 열심히 하지만 욱하는 게 있다. 10번 잘 하다가 한 번 욱하는 것으로 다 까먹는다”고 하며 “하하가 술을 줄여야 한다. 저도 엄청 줄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국진은 “이건 와이프 말을 들어봐야 한다”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녹화하는데 몇 번 욱하시는 거야 ㅋㅋㅋ”, “술 줄이면 좋지”, “지옥이 천국으로 ㅋㅋㅋ좋은 현상”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