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는 솔로’ 14기 상철, 영숙·영자 선택에 웃음→영수, 옥순·현숙과 ‘삼각관계’ 예고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5. 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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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사진 l ENA PLAY, SBS PLUS 방송화면 캡처
‘나는 솔로’ 14기 여성들이 데이트 선택을 했다.

3일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로맨스 제2막을 여는 ‘솔로나라 14번지’의 두 번째 데이트 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옥순이 영수, 영식, 광수와 3:1 데이트를 끝내고 숙소로 돌아오자 현숙은 영수에게 다가가 “저랑 차 한잔 하면 안 돼요?”라고 대화를 신청했다. 영숙은 현숙에 “남자들이 다른 분들은 허점도 보이고 말 편하게 걸기 좋은데 두 분은 소극적인 것 같고 장난은 좋아하는 것 같은데 뭔가 어렵다? 저도 그랬고. 영숙님하고 현숙님 예쁘다는 얘기 다 하는데 다들 (두 분한테) 선택을 못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숙은 “영수님이랑 대화해보고 싶었는데 영수님이 계속 옥순님한테 가길래. 두 번 다 옥순님 선택하지 않았냐. 말을 하고 싶은데 너무 용기가 안 났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영수는 “현숙님 얘기 안 했으면 제가 얘기 했을 거다”며 “인터뷰할 때 현숙님하고도 대화해 보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현숙은 “다른 분들은 (호감 가는 분이) 세 분씩 있다고 하는데 전 솔직하게 영수님 말고는 딱히 크게 관심 가는 분이 없어서”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모두가 공용 거실에 모여 대화를 나누던 중 경수는 영자를 불러내 대화를 했다. 영자는 “전 사전 인터뷰할 때 경수님을 선택했었다. 근데 저한테 안 오고 가시길래 되게 좀 기분이 별로였다”고 말했다.

경수는 “난 인터뷰할 때 영자님 선택한다고 했다”며 “나의 오늘 목적은 세 명이랑 대화하는 게 목적이었다. 나는 오늘 결정을 해서 내일부터 직진을 할 계획이었는데 딱 보니깐 영숙, 순자가 선택이 안 되고 있어서 선택하지 않았다”고 선택을 포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영자님이 그 셋 중에서는 제 마음에서는 가장 높았던 분이었다”고 덧붙였다.

경수는 “사실 제일 해보고 싶었다. 영자님과 대화를”이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영자 역시 “저는 경수님이랑은 데이트는 해보고 싶다”고 대답했다.

공용 거실에서 영수와 옥순이 대화하는 모습을 본 현숙은 인터뷰에서 “원래 이성 만나면 되게 말 잘하고 ‘내가 마음에 들면 다 할 수 있어’ 약간 이렇게 살았는데 여기 와서 ‘내가 진짜 바보구나’ 생각했다. 영수님은 이미 옥순님이랑 데이트까지 하고 와서 더 좋아졌을 텐데”라며 “어쨌든 저는 제일 대화해 보고 싶은 분은 영수 님이고, 여기까지 왔는데 제 마음 가는 대로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옥순은 인터뷰에서 “대화를 현숙님이랑 마치고 돌아와서 제 옆에 앉더라. 그래서 ‘변하지 않았구나’ 생각했다. 옆에 앉아서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데 더 통하는 게 많은 것 같고 영수님은 결혼 상대로 봤을 때는 그려지는 모습이 있는 분 같다. 다른 분들은 사실 그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수는 상철에 고민을 털어놨다. 영수는 “이게 내 선택이 ‘너 정말 좋아. 너 아니면 안 돼’ 이게 아니라 ‘너를 한번 알아보고 싶어’ 약간 그런 거였는데. 지금 돌아가는 걸 보면 ‘나는 네가 되게 좋아’ 이런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상철은 “모든 사람이 ‘형은 옥순이 원픽이다’, 그리소 ‘옥순도 형이 원픽이다’?”고 확인했다. 영수는 “원픽의 의미가 ‘그냥 대화를 먼저 해보고 싶다’ 그런 건데 확 빠져들지 않는 이상 이틀 만에 누군가가 좋다는 게 말이 되나?”라고 전했다.

상철은 “근데 사실 원픽이 옥순이고, 옥순도 내가 원픽이야. 다른 걸 볼 필요가 있나?”라며 의아해 했다. 그러면서 “내 원픽이 날 원픽했는데 뭘 고민하는 거지?”라고 덧붙였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잘하면 상철한테 밑밥 주는 꼴이다”고 말했다.

옥순은 영수를 불러내며 “대화를 많이 나눈 것 같던데 어땠냐”고 물었고, 이에 영수는 “대화해 보고 싶은 분이 있어서 한 분씩, 한 분씩 오늘 대화해 보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후 선택의 시간이 왔고, 여자들은 남자들을 선택했다. 영숙, 순자는 상철을, 옥순과 현숙은 영수를 선택하며 삼각 관계를 예고했다.

정숙은 영철, 영자는 경철을 선택했고, 영호, 광수, 영식은 고독 정식을 먹게 됐다.

한편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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