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엄기준→김건우·갓세븐 영재 합류…뮤지컬 '그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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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엄기준과 오종혁, 지창욱, 김건우, '갓세븐' 영재가 뮤지컬 '그날들' 10주년 기념 공연에 출연한다.
고(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은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엄기준이 연기한다.
전 시즌 출연 기록을 세운 유준상을 비롯해 이건명과 오만석이 오랜만에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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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엄기준과 오종혁, 지창욱, 김건우, '갓세븐' 영재가 뮤지컬 '그날들' 10주년 기념 공연에 출연한다.
고(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구성으로 펼쳐진다.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은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엄기준이 연기한다. 전 시즌 출연 기록을 세운 유준상을 비롯해 이건명과 오만석이 오랜만에 돌아온다. 엄기준은 2019년 시즌에 이어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정학의 친구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무영' 역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오종혁과 지창욱이 참여한다. 여기에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눈도장을 톡톡히 찍은 신예 김건우와 '갓세븐' 메인 보컬 영재가 새롭게 합류한다.
정학과 무영이 경호하는 의문의 여인 '그녀' 역은 김지현, 최서연, 제이민이 맡는다.
다정하고 소탈한 성품의 대통령 전담 요리사 '운영관' 역에는 초연부터 전 시즌을 함께한 서현철과 이정열 그리고 2020년 시즌에 참여한 고창석이 출연한다. 청와대 도서관 사서 역에는 이진희와 김보정, 김석영이 함께한다.
장유정 극작 및 연출과 장소영 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감독이 참여한다. 2013년 초연했고 현재까지 누적 관객 55만명을 기록했다. 오는 7월12일부터 9월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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