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茶엑스포 4일 개막…6월3일까지 하동 일원

한송학 기자 2023. 5. 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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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일원에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한 '2023하동세계茶엑스포'가 4일부터 개최된다.

차 분야 최초로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4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되는 엑스포는 제1행사장인 적량면 하동스포츠파크와 제2행사장인 화개면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개최된다.

제1행사장에는 천년을 이어온 한반도 차의 시대별 차 문화를 소개하는 주제관으로 '차 천년관',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차 효능을 알아가는 '웰니스관'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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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 주제…개막식 인기가수 공연
하동세계차엑스포 1행사장 배치도.

(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 일원에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한 '2023하동세계茶엑스포'가 4일부터 개최된다.

차 분야 최초로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4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되는 엑스포는 제1행사장인 적량면 하동스포츠파크와 제2행사장인 화개면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개최된다.

4일 개막식은 '미래 천년의 시작'을 주제로 차일소리 공연, 군민합창단의 식전 행사, 장민호, CIX, 스테이씨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제1행사장에는 천년을 이어온 한반도 차의 시대별 차 문화를 소개하는 주제관으로 '차 천년관',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차 효능을 알아가는 '웰니스관'이 마련됐다.

우리나라 차와 문화 그리고 세계 차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인 '월드티아트관', 차 산업의 중심지와 수출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과 기업의 판로개척을 소개하는 '산업 융복합관'이 있다.

제2행사장은 지리산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사계절 자연과 천년 차나무 등 차 시배지 하동을 소개하는 '주제 영상관'을 마련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특별행사, 경연행사, 체험행사 등이 있으며, 제1행사장에서는 세계차를 체험할 수 있는 '찻잔 들고 세계여행'과 '나만의 블랜딩 티체험', '찻잎 덖음&비비기', '차 훈증 테라피' 등이 있다.

하동세계차엑스포 2행사장 배치도.

제2행사장에서는 단체별 특색있는 다례 시연 및 찻자리를 선보이는 '다함께 차차차’, 차를 좋아하는 20~40대 청년 차인들을 중심으로 젊은 차 문화를 경험하는 '와글와글차회’, ‘차 향기따라 힐링워킹’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접근성 편의를 위해 행사장 및 주차장 부지 조성, 교통시설물 설치, 기반시설 및 설비공사, 진입도로를 정비했다.

제1행사장의 주차면수는 스포츠파크 남측 부지와 섬진강 수변공원 등에 4210면, 제2행사장은 쌍계사 주차장, 화개복합행정타운, 궁도장 등에 1592면을 마련해 총 5802대의 주차면수를 확보했다.

5개 노선에 셔틀버스를 운영해 주말 및 공휴일 18대, 평일 12대를 운행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전기 카트와 휠체어를 준비했다.

숙소와 음식 등 편의를 위해 관내·외 163개(숙박 83개소, 외식 80개소) 업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식음 대책으로 행사장 내에 음식관과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엑스포 관광 외에도 하동 등 경남과 연계된 관광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엑스포 기간 중 연계 할인시설로 도내 12개 시군에 27개 유료 관광시설이 마련돼 있어 엑스포 입장권 소지자가 기간 내 연계할인 관광시설 이용 시 더욱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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