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서울에 ‘드론택시’ 날아다닌다… 내년부터 수도권서 UAM 실증

송은아 2023. 5. 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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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민 교통수단으로 '드론 택시' 도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국토부와 'K-UAM(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운행계획'을 이달 중순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2단계로 내년 7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수도권 도심에서 실증이 이뤄진다.

시는 "현재 시민들의 교통수단으로 UAM 상용화를 계획 중"이라며 "실증 기간에는 실증 목적 외 탑승이 불가하고, 실증 완료 이후 시범 운행시 탑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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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서울 '드론택시' 첫선…'한강노선' 등 상용화 검증

서울시가 시민 교통수단으로 ‘드론 택시’ 도입을 추진한다. 내년 하반기 수도권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국토부와 ‘K-UAM(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운행계획’을 이달 중순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계획에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시범 운행 관련 내용이 담긴다.

UAM은 우선 1단계로 올해 8월부터 내년 말까지 전남 고흥 개활지에서 비행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 받는다. 2단계로 내년 7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수도권 도심에서 실증이 이뤄진다.

서울에서는 UAM 운행 구간으로 김포공항∼여의도, 잠실∼수서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의 경우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반경 3.7㎞의 비행금지구역(P-73)이 설정돼 있는데 검증 결과에 따라 구역 조정 등 다양한 가능성도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현재 UAM 도입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노선, 수직이착륙장(버티포트) 등을 포함한 상용화 계획은 올 하반기 발표한다. 버티포트는 용산 등 서울 곳곳에 들어서며, 터미널 역할을 하는 버티허브는 김포공항과 잠실 등에 설치될 전망이다.

시는 “현재 시민들의 교통수단으로 UAM 상용화를 계획 중”이라며 “실증 기간에는 실증 목적 외 탑승이 불가하고, 실증 완료 이후 시범 운행시 탑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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