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SSG랜더스 구단주 "이게 우리 야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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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를 맡고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전 승리에 "이게 우리 야구"라고 감격했다.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스카이박스에서 이마트 임원진들과 경기를 관람하던 정 부회장은 SSG 랜더스 에레디아가 KT 위즈와 경기 7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KT의 투수 손동현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치자 테라스로 나와 박수를 치며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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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를 맡고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전 승리에 "이게 우리 야구"라고 감격했다. 롯데가 이날 KIA와의 경기에서 지면서 SSG는 1위 롯데와의 게임차를 반게임으로 줄였다.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스카이박스에서 이마트 임원진들과 경기를 관람하던 정 부회장은 SSG 랜더스 에레디아가 KT 위즈와 경기 7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KT의 투수 손동현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치자 테라스로 나와 박수를 치며 기쁨을 표했다.
정 부회장은 홈런이 터지자 곧장 기자들이 있는 스카이박스를 방문해 "이게 야구다"라며 "SSG는 SSG고, 엘지는 엘지, 롯데는 롯데다"라고 상기된 표정으로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라는 얘기"라며 "엄청나게 많은 뜻이 담겼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항상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어제는 졌다. 오늘은 이겨야 한다"고 했다.
이날 SSG랜더스는 5대3으로 승리했고, 롯데는 연승 행진을 멈췄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기아와 맞붙은 롯데는 10대2로 패하며 10연승 기록에 실패했다.
한편 이날 정 부회장은 이마트 연수점에서 진행된 프레스투어에 깜짝 등장해, 연수점을 야구팬들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이마트 연수점이 있는 곳은 인천이고 SSG랜더스 야구단의 홈이다"라며 "야구단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점인 만큼, 연수점이 야구팬들에게는 성지처럼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인천=글·사진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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