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탈출' SSG 김원형 감독 "밀리던 경기, 집중력 발휘해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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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에서 벗어난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역전승을 일궈낸 선수들의 집중력에 박수를 보냈다.
SSG는 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5-3으로 승리, 2연패에서 벗어났다.
SSG는 7회초까지 1-3으로 뒤지다 7회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역전 결승 3점포로 흐름을 바꿨다.
김원형 감독도 "에레디아의 결승 역전 3점홈런이 결정적이었다. 그 한 방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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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김광현, 5이닝 최소실점 긍정적"
(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2연패에서 벗어난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역전승을 일궈낸 선수들의 집중력에 박수를 보냈다.
SSG는 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5-3으로 승리, 2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어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고, 경기 중반까지 밀리고 있었다'면서 "그래도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힘든 경기를 역전승했다"고 말했다.
SSG는 7회초까지 1-3으로 뒤지다 7회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역전 결승 3점포로 흐름을 바꿨다. 8회말에는 김민식의 쐐기 적시타가 터졌다.
김원형 감독도 "에레디아의 결승 역전 3점홈런이 결정적이었다. 그 한 방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추신수가 4안타, 박성한이 2안타를 쳐준 것이 반갑다"면서 "포수 김민식도 홈런과 달아나는 타점 등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고 덧붙였다.
선발투수로 나선 김광현의 투구에도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김광현은 이날 5이닝동안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김원형 감독은 "김광현은 투구수가 많았지만 5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잘 버텨줬다"면서 "이후 등판한 노경은도 위기 상황에서 잘 막아준 덕에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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