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녹천역~창동역 구간 석면 방음벽 교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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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던 경원선 녹천역~창동역 구간 석면 방음벽이 교체될 전망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경원선 철도변의 소음과 석면으로 30여 년간 고통받고, 지난 2년여간 공사 중단으로 주민불편이 가중된 점을 감안해 하루속히 민원 해결을 위해 방음벽 공사비 59% 분담을 합의했다. 철도변으로 방음벽 이설 후, 30여 년간 폐쇄된 완충녹지를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산책 숲길로 정비해 주민들에게 녹색 복지 혜택을 되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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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랫동안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던 경원선 녹천역~창동역 구간 석면 방음벽이 교체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말 도봉구의 자문과 민원 해결안 등을 참고한 창동 동아아파트, 주공18‧19단지아파트 주민들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고, 그 결과 방음벽을 철도부지 안으로 옮기고 완충녹지를 개방하는 방안을 관련 기관인 LH와 철도공단 모두 수용하면서 감사원 잠정 합의안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이승재 회장은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방음벽 교체공사가 도봉구의 끈질긴 노력으로 이제라도 잘 해결된 것 같아 너무나 기쁘다.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방음벽 교체 해결에 도움을 주신 도봉구와 관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경원선 철도변의 소음과 석면으로 30여 년간 고통받고, 지난 2년여간 공사 중단으로 주민불편이 가중된 점을 감안해 하루속히 민원 해결을 위해 방음벽 공사비 59% 분담을 합의했다. 철도변으로 방음벽 이설 후, 30여 년간 폐쇄된 완충녹지를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산책 숲길로 정비해 주민들에게 녹색 복지 혜택을 되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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