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난 데뷔골’ 서울E, 무패 달리던 경남 1-0 격침…김천, 안산 원정서 3-2 쾌승 [K리그2 종합]

김용일 2023. 5. 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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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가 K리그2(2부) 무패 가도를 달리던 경남FC를 물리쳤다.

이랜드는 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1라운드 경남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터진 호난의 결승포로 2-1 신승했다.

후반 3분 원기종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0분 호난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안산 와~스타디움에서는 원정 팀 김천 상무가 후반 27분 터진 김진규의 결승골로 홈 팀 안산을 3-2로 누르고 연승 가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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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 호난.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서울이랜드가 K리그2(2부) 무패 가도를 달리던 경남FC를 물리쳤다.

이랜드는 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1라운드 경남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터진 호난의 결승포로 2-1 신승했다.

3승1무6패(승점 10)를 기록힌 이랜드는 10위로 올라섰다. 경남은 10경기 만에 시즌 첫 패배(9승4무·승점 19)를 당하면서 4위로 내려앉았다.

이랜드는 전반 19분 상대 글레이손의 자책골로 앞서 갔다. 후반 3분 원기종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0분 호난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브루노의 코너킥 때 호난이 헤더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K리그 데뷔골이다.

김천 상무 김진규.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안산 와~스타디움에서는 원정 팀 김천 상무가 후반 27분 터진 김진규의 결승골로 홈 팀 안산을 3-2로 누르고 연승 가도를 달렸다. 김천은 7승3패(승점 21)로 2위가 됐다.

김천은 전반 12분 김민준, 후반 19분 조영욱의 연속골로 앞서가다가 후반 27분 김진규의 왼발 쐐기포가 터졌다. 그러나 안산은 가브리엘의 활약으로 매섭게 추격했다. 후반 31분 김범수가 가브리엘의 도움을 받아 만회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36분 가브리엘에 직접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김천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안산은 더 추격하지 못하면서 졌다.

안산 그리너스 가브리엘.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안산은 2승3무5패(승점 9)로 11위가 됐다.

김포솔터축구장에서는 홈 팀 김포FC가 성남FC와 득점 없이 비겼다. 김포는 연승 행진을 4경기에서 마쳤으나 1,2부 통틀어 유일하게 무패(6승4무) 가도를 달리며 승점 22를 기록, 선두를 달렸다. 성남은 4승3무3패(승점 15)로 7위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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