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결혼기념일 선물로 다이아 팔찌 고민 중, 결제는 연정훈이”

이혜미 2023. 5. 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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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연정훈과의 결혼기념이 선물을 고민 중이라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고르기에 나선 한가인은 "아이를 낳기 전까진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는 게 어려웠다. 혹시라도 필요 없는 물건을 준 건 아닐까, 부담이 되는 건 아닐까 굉장히 고민스러웠는데 아이를 낳고 나니 아무 날도 아닌데도 의미 있는 선물을 주고 싶고 아이들이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고, 선물에 대한 의미가 달라졌다"고 입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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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한가인이 연정훈과의 결혼기념이 선물을 고민 중이라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3일 ‘W KOREA’ 유튜브 채널에는 “소문대로 토크가 장난 아니시네요. 한가인의 센스 넘치는 선물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고르기에 나선 한가인은 “아이를 낳기 전까진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는 게 어려웠다. 혹시라도 필요 없는 물건을 준 건 아닐까, 부담이 되는 건 아닐까 굉장히 고민스러웠는데 아이를 낳고 나니 아무 날도 아닌데도 의미 있는 선물을 주고 싶고 아이들이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고, 선물에 대한 의미가 달라졌다”고 입을 뗐다.

이어 어린이날 자녀 선물로 캐릭터 용품을 꼽은 그는 “첫째가 시나몬 롤이란 캐릭터에 빠져서 신발 머리띠 등 모든 것이 시나몬 롤이다. 그래서 고민할 것 없이 시나몬 롤을 선물하려 한다”고 밝혔다. 둘째에 대해선 “둘째는 공룡 외길 인생을 걸은 지 4년 정도 됐다. 10개월 이후부터 오직 공룡이다. 꼬리의 각도, 입이 얼마나 벌어지는지 등이 다 다르다고 하니 공룡을 선물하면 분명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부의 날 선물은 어떨까. 한가인은 “곧 18년차 결혼기념일이 온다. 남편이 커플 팔찌를 하고 싶어 하기에 고민 중이다. 물론 결제는 그분이 할 테고 내 팔찌에는 다이아몬드가 박혀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우리 남편이 골프를 너무 좋아하는데 내가 못 나가게 하니 가도 되냐고 한다. 내가 골프 용품을 주면 골프를 쳐도 된다는 무언의 허락이기에 환호성을 지를 것”이라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W KORE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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