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발리 대체자 김민재, 33년 만의 나폴리 우승 주역" 3부리그 감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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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가 33년 만에 우승을 앞둔 SSC 나폴리 주역 중 한 명으로 인정을 받았다.
헬라스 베로나, 리버풀, 나폴리 등에서 뛰었던 도세나는 이번 나폴리의 우승 주역에 대해 "한 명만 언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면서 "선수들 중에서는 김민재를 언급하고 싶다. 쿨리발리를 대체하는 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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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김민재(27)가 33년 만에 우승을 앞둔 SSC 나폴리 주역 중 한 명으로 인정을 받았다.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매거진'에 따르면 세리에 C(3부리그) AC 레나테 사령탑인 안드레아 도세나(42)는 이탈리아 '1 스테이션 라디오'의 '1 풋볼 클럽'에 출연, 이번 시즌 나폴리에 대한 평가를 내려 관심을 모았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승점 79(25승 4무 3패)로 세리에 A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라치오(승점 61)와 18점차를 벌린 상태다. 남은 6경기에서 승점 1만 더 추가하면 나폴리의 자력 우승이 확정된다. 나폴리는 오는 5일 우디네세 원정경기에 나선다.
하지만 나폴리는 하루 더 일찍 우승을 확정지을 수도 있다. 우디네세전 전날인 4일 사수올로와 경기에서 라치오가 비기거나 패할 경우에도 나폴리는 자동으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라치오가 남은 경기 전승을 거둬도 나폴리를 뛰어넘을 수 없기 때문이다.
헬라스 베로나, 리버풀, 나폴리 등에서 뛰었던 도세나는 이번 나폴리의 우승 주역에 대해 "한 명만 언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면서 "선수들 중에서는 김민재를 언급하고 싶다. 쿨리발리를 대체하는 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쿨리발리는 중심이었고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이었다.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대체자를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다"고 덧붙여 김민재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또 "이런 점에서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의 천재적인 행동이 있었다. 나폴리의 여름 이적시장에서 진정한 핵심이었다. 미래 지향적인 경영진들의 전문성을 활용할 줄 알았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의 능력도 강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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