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터진 카이, "준비한 거 많았다"…11일 입대→"기다려줘"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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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가 입대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팬들의 위로 속에 카이도 아쉬워하는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소속사의 입대 소식을 전한 뒤, 카이는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볼캡에 후드까지 눌러쓴 카이는 팬들의 쏟아지는 걱정과 응원, 위로에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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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엑소 카이가 입대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팬들의 위로 속에 카이도 아쉬워하는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3일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하여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되었습니다”고 전했다.
소속사의 입대 소식을 전한 뒤, 카이는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이는 늦은 밤, 산책을 하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볼캡에 후드까지 눌러쓴 카이는 팬들의 쏟아지는 걱정과 응원, 위로에 눈물을 보였다. 훌쩍이면서 소매로 눈물을 훔치던 카이는 “아파서 그렇다”라며 애써 팬들을 위로했다.
카이는 “군대 간다. 매번 카고 모자, 카고 바지 입지 말라고 하더니”라며 덤덤하게 입대 소식을 전했다.
카이는 “난 좋다. 19살 때부터, 연습생 포함하면 14살, 춤 시작한 걸로 따지면 8살부터 지금까지 계속 해왔다. 춤추는 게 좋아서 시작해 어느덧 가수가 됐다. 가수로 활동하면서 춤추고 노래하는 것도 좋지만 팬들을 만나는 게 더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 금방 간다. 너무 갑작스러워서 (팬 분들이) 걱정됐다. (내가) 못 쉬고 가는 건 괜찮은데. 가기 전에 팬 분들 얼굴 보면 좋겠다. 보고 싶을 것 같다. 지금도 보고 싶다”고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특히 카이는 “오늘은 첫날이니 이해해달라. 나도 안 게 오늘이 첫날이다. 내일부터는 웃고 있을거다”라며 “준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겪어본 적이 없으니까. 그런데 준비한다고 뭐 달라지겠냐 싶다. 아무튼 괜찮다. 시간 금방 가고, 나도 금방 온다. 기대하고 있겠다”고 말했다.
또한 카이는 “나 열심히 살겠다”라며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보여주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다녀와서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카이가 어디 가겠냐. 다녀 오면 이제 떨어질 일 없다. 가기 전까지 할 수 있는 것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고 의연해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당일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카이의 의사를 존중해 입소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으며,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 향후 예정된 엑소 앨범에 대한 내용은 정리 되는대로 안내 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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